교육부는 올해 2023년 수능 당일(11월 17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응시 환경과 응시 기회 보호를 위해 2023년 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치러지는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에 대비한 방역관리 대책
정부는 수능 시험장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험생 유형별로 일반 수험생과 격리 대상 수험생을 구분하여 시험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수험생들을 위해서 총 1265개의 시험장을 준비하고, 격리 대상 수험생 중 재택치료가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서는 총 108개의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에 확진되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험생들은 전국에 지정된 총 24개의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루어야 합니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분리된 시험장에 사전에 배정될 수 있도록, 수능 2주 전부터 격리 대상 수험생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11월 11일(금) 이후에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으로 지정받게 되며, 격리기간 중 수능 당일에 한하여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능을 앞두고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시험장 배치를 받기 위해 즉시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합니다.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시설에 방역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들은 밀폐, 밀집, 밀접 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추가 조치로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수능 3일 전부터 수능 다음 날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 조치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종합상황실을 수능 당일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설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합니다.
수능 당일 교통대책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며, 수도권 지하철 혼잡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운행대수도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대책
수험생의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인 13시 10분부터 13시 35분까지 25분간은 소음 피해를 받지 않도록 통지 시간을 지정하여 항공기 이착륙 및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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