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으로 뇌, 척수, 시신경에 발생합니다. 이 병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가 손상되어 뇌로부터 신체의 여러 부분으로 이어지는 신경자극의 전달이 방해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발성경화증의 치료제인 (주)한국얀센의 '폰보리정(포네시모드)'를 허가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폰보리정의 기대 효과
성인의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의 치료에 사용되고, 림프구가 림프 기관에서 분리되는 것을 차단해 말초혈액 중 림프구 수가 신속하게 감소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염증성 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새로운 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줄여주고, 반복 및 지속적인 증상 발생으로 인한 추가적인 장애가 발생하거나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식약처는 "희귀의약품 허가가 환자 치료 기회와 선택권을 확대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 이며,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 공급되도록 해 희귀, 난치 질환 환자 치료 기회가 확대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다발성경화증의 예후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이 있는 몸의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안구가 흔들리는 안구진탕증도 나타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실명이 되기도 합니다.
몸의 감각으로는 무감각, 경련, 작열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운동감각은 균형감각 이상현상, 현기증과 요실금이 오기도 하고 성기능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인지능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해력도 저하되기도 합니다.
환자 분포도
다발성경화증의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 정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국내 환자는 약 250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발병되는 나이는 20세에서 40세 사이가 가장 흔하게 발생되고, 10세 이전이나 60세 이후에 처음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의 발병률은 남성의 1.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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